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저는 승강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얘기들은 100프로 실화이며 한치에 거짓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얼마전 잠실에 신축건물에 승강기 점검을 하러갔었습니다.
이건물은 현재 완공되지않아 아직 입주자가 없는 건물이였습니다.
오후에 일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도중 건물관리소에서 연락이왔습니다.
승강기가 운행이되지않는다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럼 익일오전에 방문하여 점검해드린다고했더니 옥상에 물건들을 옮겨야되서 귀찮더라도 오늘 꼭 좀 처리해달라는것입니다.
저희는 짜증을 내면서 팀장님께서 직원들중 누가 갈거냐고 묻자 아무도 대답을하지않아 잠실근처에 사는 저와 입사동기를 같이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와 입사동기는 건물로향했고 점검을하는도중이었습니다.
보통 승강기는 INS라고 버튼을 조작하면 수동으로 승강기 상부 즉 엘레베이터 위에서만 운행을 할수있기에 승강기 상부에서 작업을해야합니다.
그렇게 작업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입사동기는 배가아프다며 화장실을 갔고 저는 승강기 상부에서 조용히 휴대폰을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승강기가 운행이 되는겁니다.? 분명 조작은 INS로 마춰있는데 말이죠
저는 리셋이라고해서 승강기도 컴퓨터처럼 재부팅이 되는데 그때마다 꼭대기층으로한번올라갔다가 다시 정상화 되는게있는데
누가 재부팅을한줄알고 짜증을내고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휴대폰을하지않고 작업도중이었다면 사고로이어질뻔했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이상하걱 한층 한층마다 승강기가 멈추는겁니다. 이해가 되지않았죠 이럴수가없으니까 말입니다.
리셋이 됬다고하면 반듯이 꼭대기층에서 정상화가되야 정상인데 수동조작상태에서 이러니까 정말 미치겠는겁니다.
승강기를 내릴수도 없습니다.  운행이 정지가되야 제가 밖에 나갈수가있는데 그러지도 못하니까 상부에 꼼짝없이 같히게된거죠

그때 승강기에 누가 타고있는거 마냥 낄낄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저는 입사동기인줄알고 상연씨? 이봐요 상연씨?  저기요?  누구세요?  승강기 지금 작업중이라 위험합니다.  저기요!
수십번을 불렀지만 대답이없는것입니다. 와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는데. .
정말상상도못할정도로 무서웠습니다.
깜깜한 승강기 상부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승강기는 지멋대로 운행되고 승강기 안에서는 웃는소리가 나고 정말 눈깔뒤집힐뻔했습니다.
그리고는 동기한테 전화를거는데 운행도중에는 승강기에서 휴대폰이 안터집니다. 정지되어있을때만 터지죠

그렇게 한30분됬을까요?
공포속에 같혀있던 저는 이미혼이빠진거마냥 멍해져있었고 갑자기 승강기가 멈춰있었습니다
꼭대기층에서 말이죠
하필꼭대기라 내릴수도없습니다.
승강기 특성상 꼭대기층에서는 내릴수가없습니다.  입구가 없으니까요
28층이꼭대기인데 승강기가 28층에 정지되어있으니 상부에 있는저는 내릴수가없었습니다.
저는바로 입사동기한테 전화해서 지금승강기가 고장난것같다고 빨리좀 리셋해달라고했습니다.
보통기계실은 건물 옥상에위치해서 지하2층에있던 입사동기가 옥상까지 올라올때까지 기다려야했습니다.
벌벌떨고있는 저는 갑자기 승강기안에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거기서 뭐해?" 저는 안에 사람이 있음을 짐작하고 말했습니다.  이거 지금 작업중입니다.
고장난거니까 타지마세요 그러자 한참 조용하길라 사람이 내린줄알고있었습니다.
근데 한1분정도있다가 다시 뭐해?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작업중이라고요 내리세요 라고말하자 갑자기 미친놈처럼 막 웃으며 뭐해?뭐해?뭐해?뭐해?  수십번을 외치는겁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정상인이 아니라고 예측한거죠 귀를막고있어도 계속 들립니다.
그렇게 눈이돌아가기직전 승강기가 다시 운행하더니 27층으로 내려가자 재빨리 저는 승강기에서 내렸고
바로관리실로가서 cctv로 승강기 내부와 그복도 등 범인을 찾으려고했습니다.
사람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였기에 더욱 눈을부릅뜨죠 찾아봤지만..

승강기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복도에서도 말이죠..
그리고 집에돌아가면서 생각한건데 가만생각해보니 꼭 승강기안에서만 나는소리가아니였을수도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바로옆에서 속삭였을수도..
그렇게 건물주차장에서 빠져나오기직전.. 잘가!!
라는말이 귓속에서 맴돌았고 그상태로 전기절을했습니다.
그리고 눈떳을땐 경찰병원 응급실이엿고 동기는 저한테 하는말이 제가 갑자기 몸을 벌벌떨면서
" 거기 말고 또있자나 하하하 이싸가지없는새끼 누군데 내옷에서 손때 오늘은 밥좀먹자 엄마 어디가?  나랑같이 놀자 하하하"
이런식으로 미친놈처럼 혼자떠들다 헉헉하면서 쓰러졌더랍니다.

그리고는 저는 현재3개월째 휴직하고있습니다.
아직 정신적 고통에서 못벗어나서 말이죠..






-----
출처: 오늘의 유머 '션빈잉'님